민주당 정동균 양평군수, 바른미래당 정병국 국회의원과 전격 회담
민주당 정동균 양평군수가 바른미래당 정병국 국회의원과 7일 전격 회담을 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민선8기 더불어민주당 정동균 양평군수는 지난 7일 취임 첫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산적해있는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바른미래당 정병국(5선, 여주·양평) 의원과 주말회담을 가졌다.
이날 오전 10시 양평군청 집무실에서 정병국 의원과 1시간 가량 가진 회담에서는 송파-양평 간 고속도로 개설사업, 양평 경찰서 이전, 양평 우체국 이전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가 오고 갔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송파-양평 간 고속도로 개설사업의 조속적인 추진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으며, 이에 정병국 국회의원은 “기존 민자사업에서 국가 재정사업으로 전환해 예비 타당성 조사 절차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하면에서 6번 국도를 연결하는 교량도 함께 건설해, 강하면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크게 증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평경찰서 및 양평우체국 재건축에 대해 정동균 양평군수는 “현재 청사 건물들이 낙후해 재건축이 시급하며 주차장 및 건물 부지가 협소해 주민불편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전 신축을 필요성을 말했고, 정병국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경기남부경찰청 및 경인지방우정청과 긴밀한 협의를 추진 중이며 조만간 긍정적이고 가시적인 결과를 얻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또한 “양평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써 당적을 떠나 정동균 양평군수와의 지속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일 오산시 4선 안민석 국회의원도 정 군수를 방문해 저서인 ‘끝없는 전쟁’을 당선선물로 전달하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연일 새로운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는 정동균 신임군수의 행보에 군민들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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