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시북구태권도협회와 구포성심병원은 지난 14일 북구협회장기 및 구포성심병원장배 태권도를 성황리 개최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최병재 북구태권도협회장과 구포성심병원 박시환 병원장을 비롯, 전재수(부산 북구 강서구갑), 김도읍(부산 북구 강서구을) 국회의원과 정명희 부산북구청장, 정기수 부산북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들이 참석해 대회에 참석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본 대회에서는 체급별 겨루기, 품새, 태권체조, 높이차기 등 다양한 종목에 1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부산시 북구태권도협회 최병재 회장은 “그 동안 협회 자체 대회의 성격이 강했던 대회를 지역 대표 병원인 구포성심병원과 함께 개최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구포성심병원 박시환 병원장은 “지역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 우리 꿈나무들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자신의 모습에서 한층 더 성숙한 모습을 가지게 될 것이며, 오늘의 무대경험은 또 다른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북구태권도협회와 구포성심병원은 지난 5월 지정병원 협약식에서 최병재 회장과 박시환 병원장을 공동 대회장으로 추대하고 상호 간의 발전과 유대관계 증진을 위한 태권도대회 개최와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협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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