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극복 인식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활동 진행
인천시청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 인천시, ‘함께하면 든든육아’ “제7회 인구의 날 함께해요”
인천시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 SK와이번스와 공동으로 18일 오후 6시 인천행복드림구장에서 ‘제7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구의 날은 1987년 7월 11일에 세계인구가 50억 명을 넘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UN개발계획(UNDP)이 제정한 날로 우리나라에서는 저출산·고령사회 기본법에 의해 정식 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는 인구의 날을 기념하면서 저출산 지속과 인구절벽 등 인구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고 인식개선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야구장 내 초대형 전광판을 활용, 아빠의 육아참여 홍보 영상 상영, 다자녀 가족이 시장님과 함께 시구·시타, 공동 프로모션 행사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관계 단체·기관 및 프로모션 참여기업의 직원과 가족을 초청해 프로야구(SK vs NC) 관람과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인구의 날 기념 ‘함께하면 든든육아’캠페인을 통해 인구구조 불균형의 심각성과 가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확산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인천시도 저출산 극복을 위해 시민이 함께하는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인천시, 2018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실시
인천시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에 걸쳐 2018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은 각 군·구와 협의를 통해 정보화추진사업, 공공서비스지원사업, 환경정화사업, 안전관리 및 기타사업 등 4개 분야, 129개 사업장에서 실시되며 재산 및 소득 기준 등에 따라 선발된 267명의 근로자가 일하게 된다.
2단계 공공근로사업이 실시됨에 따라 2018년에는 총 274개 사업장에서 567명의 근로자가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공공근로사업은 저소득 실업자에게 공공일자리 제공하여 고용 및 생활 안정에 기여함으로써 최소한의 사회안정망 구축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사업현장 방문을 통한 애로사항 청취, 우수 사례 등을 발굴·전파해 저소득 실업자들의 자립기반을 마련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인천시, 폭염 등 여름철 식중독 주의 당부
인천광역시는 12일자 11시부로 중부지방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고 당분간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돼 어느 때 보다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음식물의 조리 보관 섭취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이나 독성물질이 있는 음식을 먹고 설사나 구토, 복통 또는 발열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고온 다습한 여름철은 식중독 환자수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식재료 구입·운반·보관시는 필요한 양만큼만 상온보관 식품부터 냉장·냉동식품의 순으로 유통기한․표시사항을 잘 확인해 신선한 식품을 구입하도록 하고 식품을 운반․보관할 때는 아이스박스, 아이스팩 등을 이용, 10℃ 이하 냉장상태로 차갑게 운반해야 한다.
조리 시는 조리 전 비누 등 손세정제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하며 닭 등 가금류, 수산물 등을 세척할 시에는 주변에 날로 섭취하는 채소, 과일 등에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조리가 되지 않은 식품과 이미 조리가 된 식품은 칼·도마를 구분, 사용하며 육류, 가금류, 계란 및 수산물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해야 한다.
섭취 시는 조리한 음식은 상온에 2시간 이상 방치하지 말고 가능한 빨리 섭취해야 하며 날로 섭취하는 채소, 과일은 깨끗이 세척해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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