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생방송 오늘저녁’ 캡쳐
17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는 정읍 구룡동 작은 시골마을을 찾았다.
닭 울음소리가 울려퍼지는 이곳은 4년째 직접 기른 산닭으로 백숙을 삶은 황창민 씨 가족이 있다.
3개월 자란 닭만 쓴다는 창민 씨. 배낭엔 각종 도구를 들쳐 메고 산으로 향한다.
흔하게 볼 수 있는 엄나무, 가시오카피부터 이름부터 생소한 일엽초, 접골목, 토사자까지 백숙에 쓰이는 약초들 모두 경력 30년 차의 베터랑 약초꾼 창민 씨가 직접 캔다.
꾸지뽕 뿌리, 말굽버섯, 겨우살이, 송담, 골쇄보 등 14가지 약초를 넣어 6시간 푹 달인 육수에 큼지막한 산닭 한 마리를 넣어 압력솥에 30분 더 삶아 내면 복날 건강식이 완성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앵무새 귀농 대박, 자외선 차단법, 초대형 민어 등을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