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시외버스 7곳 중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교통사고 및 위험운전행동 등 교통안전 분석결과 ‘위험’인 상위 4개 운수회사를 대상,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점검한다.
경북도청
22일 도에 따르면 점검기간 운수업체를 방문, 점검 전 시외버스의 디지털운행기록을 분석해 과속, 급가속 등 위험운전행동과 시외버스 운전자의 휴게시간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한다. 면담 및 현장점검도 병행 실시한다.
주요내용은 운전자 자격요건 부적격자 채용, 운전정밀검사 수검, 신규 및 보수교육 이수 여부에 대해 관련 서류를 확인한다. 이외도 차량에 운전자격증명 게시, 디지털운행기록장치 작동, 최고속도제한장치 해제, 소화기·비상용 망치 설치 여부, 차량구조·장치 임의변경 등이다.
아울러 졸음운전으로 인한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운수사업자와 운수종사자에게 휴게시간 준수, 주기적 차내 공기환기 등 졸음운전 방지를 위한 필요사항을 지도한다.
도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계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도 박재구 생활경제교통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교통안전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제거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운수회사의 안전관리를 강화, 도민들이 교통사고로부터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교통안전확보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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