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아트라스BX레이싱팀의 조항우 선수와 야나기다 마사타카 선수가 지난 22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캐딜락 6000클래스 4라운드에서 1·2위에 오르는 원투피니쉬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아트라스BX레이싱팀 은 조항우 선수는 폴포지션으로 시작한 결선에서 출발부터 마지막까지 단 한번도 추월을 허용하지 않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
그 뒤를 이어 팀 동료 야나기다 마사타카 선수가 2위에 올라 원투피니쉬를 달성했으며, 3라운드에서 우승하며 신예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김종겸 선수가 4위에 올라 지난 시즌 우승팀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국 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BX레이싱팀은 팀 챔피언십 포인트 누적 순위에서 124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누적 순위에서도 조항우 선수가 75점으로 1위, 김종겸 선수가 73점으로 2위, 야나기다 야나기다 마사타카 선수가 49점으로 4위를 차지해 지난해 차지했던 팀/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 더블 타이틀을 지켜내고 명실상부한 리그 최강팀으로 자리잡았다.
이번에 1위를 차지한 조항우 선수는 “폭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들을 염두에 두고 경기에 임했다”며 “다시 한번 시즌 더블 타이틀의 영광에 도전하기 위해 남은 시즌 최선을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ilyo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