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여행 포털사이트로 각광받고 있는 티붐닷컴 송영수 부사장(38)은 장차 ‘펜션왕’을 꿈꾸는 야심찬 젊은 사업가다. 성균관대 정보학과를 졸업한 그는 호산시스템 등 컴퓨터 분야에서 일하다가 2000년 4월 티붐닷컴이라는 여행 사이트를 개설하면서 여행 및 레저업에 뛰어들었다.
─펜션업의 장래는.
▲펜션업은 단순한 민박개념의 숙박사업이 아니다. 종합 레저업으로 발전할 것이다.
─국내 펜션업체들의 문제점은.
▲아직 펜션업이 민박 차원에 그치는 수준이다. 이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펜션과 부대시설, 테마형 레저코스 개발이 절실하다.
─부동산 투자개념이 높은데.
▲펜션에 대한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현재도 펜션 투자자들은 연 20% 안팎의 고수익을 올리고 있다. 수익 부동산 투자라는 점에서 권장할 만하다고 본다.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