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질적 지원대책 준비… 복구지원 최선 다 할 것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농협(본부장 여영현)이 폭염에 지친 취약계층 농업인들을 찾아 위로했다.
경북농협 임직원 20여명은 29일 고령군 관내 폭염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고령농협(조합장 조영대) 관내 취약계층 농업인들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29일 경북농협이 폭염에 지친 취약계층 농업인들을 찾아 무더운 더위를 조금이나마 잊을 수 있도록 수박과 냉면 등을 대접하며 위로하고 있다(사진=경북농협 제공)
경북농협에 따르면 이날 곽용환 고령군수, 여영현 경북농협 본부장, 이청훈 고령군지부장, 조영대 고령농협 조합장, 경북농협 임직원 20여명 등은 폭염에 지친 농업인들을 찾아, 수박과 냉면 등을 대접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경북 관내 23개 시·군지부에서도 직원들이 휴일을 반납하고 폭염에 지친 농심을 달래고자 관내 취약계층 농업인들을 방문했다.
한편 경북농협은 농협사료 취급농가에 대한 면역 증가제 첨부 사료 공급, 농약 및 영양제 할인 공급, 피해농산물 판매 지원, 보험금 신속 지급 및 보험료 납입 유예, 피해복구자금 신규지원 및 기존 대출에 대한 이자·할부상환금 납입 유예, 피해규모에 따른 재해예산과 무이자자금 지원 등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범농협 법인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여영현 본부장은 “경북농협 임직원은 피해 농업인의 심정으로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신속히 준비해 복구지원에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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