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31일 오후 3시 해운대 아르피나에서 고등학교 3학년 부장 및 진학부장 250명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대입 수시모집 지원전략 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 워크숍은 교사들에게 수시모집의 비중(78.5%)을 확대하는 서울대에 대한 지원전략 수립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특히 서울대는 지역균형선발전형과 일반전형이 학생부종합전형 중심으로 이뤄져 학교활동의 충실성과 면접-구술시험의 비중이 높다.
워크숍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서울대학교 입학본부 관계자가 학생부종합전형의 운영과 평가방법, 면접방법, 서울대가 원하는 인재상 등에 관한 안내가 이뤄진다.
학생들이 무엇을 준비하고 학교는 어떻게 도와줘야 하는지에 관한 내용과 입학서류는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안내된다.
2부에서는 입시지도 경험이 풍부한 진학지도 전문가가 초청돼 전년도 서울대 입시결과 분석과 수시모집 대비전략을 주제로 특강이 펼쳐진다.
이수한 중등교육과장은 “최근 서울대학교가 수시 비중을 확대하면서 학생과 학부모가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학생과 학부모에게 대학의 유용한 입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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