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현 기자 = 31일 오후 38도가 넘는 폭염의 한가운데 광화문 공원옆 길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018.07.31.
[일요신문]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주말 역시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의 4일 예보에따르면 오늘 역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 35도 이상을 오르내리며 폭염경보가 발효될 전망이다.
세부적으론 아침 최저 기온이 서울 29도, 수원 27도, 인천 29도, 춘천 27도, 청주 27도, 강릉 29도, 대전 27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제주 27도 등으로 나타났으며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37도, 인천 35도, 수원 37도, 춘천 36도, 강릉 37도, 청주 38도, 대전 37도, 전주 37도, 광주 38도, 대구 39도, 부산 34도, 제주 33도로 예상 된다.
다만 대기 확산은 원활한 상태가 계속돼 주말 사이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좋음’~‘보통’을 기록하며 청정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말에도 폭염 경보가 발효될 전망으로 시민들은 온열질환에 유의하고, 농축산 어업 종사자들은 가축과 양식 어종의 피해가없도록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바다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 0,5~1m, 서해와 남해 먼바다 최고 1.5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m로 일겠다.
3일 오전 9시경 괌 북동쪽 870㎞ 부근 해상에서 제13호 태풍 ‘산산’이 형성됐다. 현재 ‘산산’은 북북서쪽으로 시속 15km 속도로 이동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로서 산산이 한반도에 미칠 영향은 미비할 것으로 보인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