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연수원, 초등 교감 자격연수 실시
[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경기혁신교육 3.0 선도하는 교감 리더십 강화
경기교육청 소속 경기도교육연수원(원장 이범희)은 7월 30일부터 14일까지 안산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와 한누리아트센터에서 ‘초등 교감 자격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공립 초등교사 198명, 사립 초등(특수 포함)교사 3명, 교육전문직원 30명 등 총 231명을 대상으로 경기혁신교육 정책의 올바른 이해와 민주적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연수 과정은 초등 교감으로서 꼭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역량 및 전문 영역으로 구성했으며 ‘교육을 교육답게’를 바탕으로 ▲경기혁신정책의 이해 및 실천, ▲학교관리자의 리더십, ▲학교민주주의, ▲의사소통코칭, ▲교권보호, ▲학교경영 우수사례, ▲인사실무, ▲문화산책(국악퓨전 공연) 등이다.
또 이론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경기 혁신교육 리더로서 교감의 역할 제고를 위해 의사소통 능력, 공감 능력, 갈등조정 능력 등 관계 중심적인 역량을 신장하고 민주적 리더십을 발휘하여 새롭게 적용하는 통찰 능력을 강화한다.
한편 처음으로 도입한 실행학습(멘토링)은 10명 내외의 소규모 분임으로 조직, 지난 6월 18일부터 7월 14일까지 10시간 과정으로 운영한 바 있다.
실행학습(멘토링) 과정은 현장에서 교(원)감 직무 수행 능력이 우수한 교(원)감을 멘토로 교감의 역할, 핵심 역량, 리더십, 민주적인 학교 문화 조성 등 ‘좋은 교감’의 마인드를 제고하고, 현장의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토의·토론으로 진행했다.
경기교육연수원 이범희 원장은 “이번 교감 자격연수를 통해 초등 교감이 갖추어야 할 직무수행 능력을 함양하고 학교 현장에서 교육공동체 간의 공감․소통하는 능력을 향상시켜 경기혁신교육 3.0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수원이주민영화제 지역 상영회 운영
경기교육청 소속 경기평생교육학습관(관장 이진규)은 7일, 14일 이틀간 2층 강당에서 수원이주민센터와 함께 제5회 수원이주민영화제 ‘낯선 자화상’ 지역 상영회를 실시한다.
이번 상영회는 일반인, 청소년,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의 다문화 인식 개선과 다문화 감수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작년에 이어 2년째 진행하는 사업이다.
상영작은 ▲7일‘아프리칸 닥터’, ▲14일‘세컨드 마더’이며 영화 매체를 통해 이주민과 다문화의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7일 사전행사로 어린이 관람객은 다양성과 다름의 의미 존중이 담긴 나만의 뱃지 만들기 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14일 사후 행사로 청소년 이상의 관람객은 미얀마 이주 여성과의 대화를 통해 이주문제에 대해 질의 및 응답하는 시간도 함께 한다.
이어 영화 관람객을 대상으로 강당 앞에 설치된 나무 조형물에 영화 한 줄 감상평, 영화 속 명대사, 소감 등의 메모를 작성하여 다는‘다름 생각열매 달기 활동’도 진행한다.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이진규 관장은 “이번 영화 상영회가 이주민과 선주민의 간접적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여 서로가 지역사회에서 함께 소통하고 협업하며 살아가는 존재임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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