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을 많이 찾는 계절이다. 그만큼 야외에서 식사할 기회도 늘어나는데, 이럴 때 유용한 식판이 등장했다. 이 제품은 세울 수 있는 구조라 설거지를 한 후 물기가 쉽게 빠진다. 4개가 한 세트로 구성됐으며, 하나로 모아 겹쳐 수납할 수 있기 때문에 공간절약에 도움이 된다. 소재도 친환경적이다. 합성수지 대신 대나무섬유를 조합해 유해물질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하다. 휴대하기 편리하도록 수납용 파우치가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3100엔(약 3만 1000원). ★관련사이트: logos.ne.jp/products/info/3674
언뜻 보면 평범한 마커 같지만, 기능이 추가된 똑똑한 제품이다. 뚜껑 부분에 골판지를 열 수 있는 오프너가 장착된 것이 특징. 내용물 손상 없이 택배상자를 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오프너는 내구성이 뛰어난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 일반 테이프뿐 아니라 튼튼한 헝겊테이프도 쉽게 잘라준다. 또 손을 다칠 염려가 없어 좋다. 이 마커 하나면 상자를 바로 열고, 글씨를 적거나 반대로 개인정보를 지울 수도 있다. 색상은 블랙과 레드 2가지. 가격은 194엔(약 2000원). ★관련사이트: askul.co.jp/p/2279388/
팬더 그림이 프린트된 마시멜로가 출시됐다. 보기만 해도 귀여움이 폭발하는 다양한 표정이 포인트. 그냥 먹어도 좋지만, 팥빙수를 비롯해 디저트에 곁들이면 손님접대용으로 그만이다. 일반적으로 마시멜로를 만들 때 쓰이는 젤라틴 대신 한천을 넣어 만든 것도 주목할 만하다. 그래서 더 쫀득하며 탄탄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마시멜로 안에는 달콤한 앙금이 들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듯. 상자 포장이라 선물용으로 추천한다. 가격은 1296엔(약 1만 3000원). ★관련사이트: felissimo.co.jp/youmore/gcd327125/
도시락이나 소품을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는 가방이다. 여성들의 경우 화장품, 스카프 등 짐이 많아 가방 안이 뒤죽박죽되기 십상. 이런 문제를 말끔히 해결한 것이 핸드백 ‘어디션(Addition)’이다. 미니백과 숄더백을 하나로 합친 제품으로, 지퍼식이라 간편하게 붙였다 뗄 수 있다. 흔히 가방 맨 밑에 넣은 물건을 꺼내기 힘든데, 어디션은 가방을 분할함으로써 편리성을 더했다. 짐이 적은 날에는 따로 떼어내 개별 사용도 가능하다. 가격은 292달러(약 33만 원). ★관련사이트: formula-studio.com
장시간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은 목 건강을 위협한다. 이에 집에서도 효과적으로 목 스트레칭을 돕는 장치가 나왔다. ‘넥 해먹(Neck Hammock)’은 10분만 사용해도 목의 피로를 경감시켜준다. 방법은 간단하다. 문고리 등에 해먹을 걸고 머리를 편안하게 얹으면 끝. 목 근육이 이완됨으로써 뼈의 간격이 넓어지고, 혈액순환이 좋아지는 원리다. 덕분에 목의 통증이 줄어드는 건 물론, 스트레스 해소 및 수면의 질도 개선된다고 한다. 가격은 50달러(약 5만 6000원). ★관련사이트: neckhammock.com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