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일요신문] 백종석 기자 = 경북 김천시는 추석을 앞두고 자금 압박을 받고 있는 지역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34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중소기업 경영 안정화를 위해 올해 390억원 규모로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가동 중인 기업에 운전자금을 지원해 왔다.
김천시내 중소기업체로서 제조·건설·무역·운수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은 운전자금 융자신청이 가능하다.
융자한도는 매출규모에 따라 기업 당 최대 3억원 이내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김천시 내고장 TOP기업,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등 시에서 지정한 우대기업은 최대 5억원까지 융자추천을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중소기업이 협력은행을 통해 융자대출 시 대출금리 일부(4%, 1년)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용하고 있다.
오는 20~24일까지 시청 투자유치과로 신청․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기술혁신과 수출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김천경제의 뼈대를 세우고 피를 돌게 하는 지역 기업인들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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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