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업 이공계 졸업생, 산학협력단에서 기술이전 전담인력 근무… 취업 및 창업 지원
‘청년TLO육성사업’은 이공계 청년이 대학 졸업이후 대학 산학협력단에서 기술이전 전담인력(TLO)으로 근무하면서 취업 또는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도청
14일 도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도내 대학은 5개 대학(포항공과대, 안동대, 영남대, 대구대, 대구가톨릭대)으로 미취업 이공계 학·석사 졸업생 240명을 6개월 동안 청년TLO(산학협력단 연구원 신분)로 채용, 대학보유기술의 민간이전을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 수요기업 발굴, 기술 설명회 개최 등 기술마케팅 활동, 연구자 협력, 과학기술기반 창업 등을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공통 기본교육(기술사업화 필수교육, 실무교육) 운영으로 기술사업화를 위한 기본 업무역량을 갖추게 한 후, 실험실 창업과 취업의 이원화된 과정(Track) 운영으로 전공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으로 이공계 청년의 일자리 창출을 촉진한다.
TLO 사업은 운영 과정 및 결과에 대한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간 84억원을 받는다.
도 전강원 일자리청년정책관은 “청년TLO사업은 대학의 실험실 기술에 대한 지식과 업무경험을 쌓고, 기술 수요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취업 및 창업을 안정적으로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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