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개막식 모습.
[경남=일요신문] 조정기 기자 = 김해를 대표하는 신진 도예가 김정남의 작품과 삶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김해가야테마파크를 찾는다.
김해가야테마파크는 9월 2일까지 철광산공연장 내 작은문화마당에서 김정남 작가의 ‘오롯이: 부족함 없이 온전하게’ 전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김 작가는 지난해 전시 ‘꿈꾸는 아이’를 통해 꿈속에서 만난 코끼리를 현실 속의 투영한 작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 연장선으로 코끼리와 함께하는 여행에 관한 이야기를 이어간다.
김정남 작가는 “이 전시를 통해 내가 지금 오롯이 느끼고 있는 행복과 그것에 대한 만족감을 구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 작가는 도자를 전공하고 현재 공방 나미요를 운영하는 도예가로 ‘2015 김해시 공예품 대전’ 금상, ‘2018 경상남도 공예품 대전’ 입선 등을 수상했다.
2011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다수 단체전에 참여하며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기존 틀에 구애받지 않고 새로운 방식의 도자를 창조하며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