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안전보건공단 중부지역본부는 20일 인천 부평역사 앞 광장에서 인천지방경찰청, 바로고(배달대행서비스 업체)와 함께 이륜차 배달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이륜차 사고로 인해 매년 400명 이상의 사망자들이 발생함에 따라, 사업주 및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조심조심 천천히’ 안전배달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바로고의 라이더(Rider)와 부평역사 인근에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음식점에 안전 헬멧을 증정하고 안전운행을 위한 실천 서약서를 작성했다. 또한 이륜차 배달가이드 및 이륜차 산안법 개정안내 OPL을 배포하는 등 이륜차 안전운행의 중요성을 알렸다. 공단 이준원 본부장은 “이륜차 배달사고 발생 시, 안전모 착용만으로 머리, 목 등 주된 신체 부위의 부상을 예방하고, 부상의 심각도를 감소시킬 수 있다”며 “안전모 착용, 교통법규 준수 등 필수적인 안전수칙 준수를 생활화하여 안전한 배달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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