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청송군
[경북=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청송군은 윤경희 군수가 북상하는 제19호 태풍 ‘솔릭’에 대비해 사전 예방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하며 재난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괌 북서쪽 약26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솔릭은 중심기압 960hpa의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현재 한반도를 향해 접근하는 중이다.
윤 군수는 21일 태풍 솔릭에 대응해 군청 제1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들과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갖고 철저한 재난대비태세 확립를 주문했으며 태풍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 내 재해취약지구, 각종 기반시설 등을 직접 방문·점검하는 등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윤경희 군수는 “태풍 북상에 따른 재난대비 군민의 안전과 피해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행정기관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군민들도 태풍 진로에 관심을 갖고 재난에 함께 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윤 군수는 지난달 2일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으로 당초 예정된 취임식을 전격 취소한 바 있다.
# 영덕군, 2018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전국최우수기관 선정
사진제공=영덕군
경북 영덕군은 ‘2018년 재해위험 정비사업 우수사례’ 심사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고 인센티브 5억원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심사에서 영덕군은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하고 행정안전부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5개 항목에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한편 영덕군은 강구4지구에서 강구리 주택 뒤편으로 사면을 정비하고 완충지대를 설치해 낙석피해를 예방했다.
사업초기부터 주민들에게 사업 타당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으며,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대처했다.
특히 적극적으로 보상을 협의해 현장 진·출입로를 확보하는 등 예산 약 18억원을 절감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희진 군수는 “계속해서 재해발생 우려 지역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관리해 자연재해를 예방·경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사업추진 과정에서 주민과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 영양군,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 3년 연속 선정 쾌거
종합계획도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20일 영덕·청송군과 연계한 ‘버스타고 하나 되는 그대 그리고 나 에코힐링 관광권역 구축사업’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8년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은 성장촉진지역에 대한 대규모 SOC사업 위주에서 탈피해 기반시설과 문화 콘텐츠 등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양군은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으로 최대 30억원의 국비 포함, 총 사업비 36억원을 확보했으며 지난 ‘2016년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별빛 생태관람 명품화사업’, ‘2017년 영&영 에코힐링 관광권역 조성사업’에 이어 3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버스타고 하나 되는 그대 그리고 나 에코힐링 관광권역 구축사업’사업은 영덕·영양·청송 3개 시군을 잇는 시내버스 노선안내 시스템(BIS)구축이 핵심이며 지능형 교통체계(ITS)를 구축해 관광객의 지역 간 이동성을 강화하고 3개 군의 관광자원을 연계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도창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은 버스이용객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영덕·영양·청송 3개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 활용해 관광시장을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비 공모사업 T/F팀을 적극 운영해 매년 예산의 10% 이상 국비확보를 목표로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울진군, 제19호 태풍 ‘솔릭’ 북상 대비 현장 안전점검 대응조치
경북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제19호 태풍 ‘솔릭’ 북상에 따라 전찬걸 군수 주재로 태풍 사전대비와 대처사항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대책회의에서 전 군수는 태풍 대비에 따른 철저한 사전 대비를 당부하는 한편, 재난 취약지역(시설)인 국책사업장, 대형공사장, 배수펌프장, 급경사지, 침수우려지역, 하천변 주차장등을 예찰하고 태풍 내습에 따른 사전점검을 실시해 줄 것을 지시했다.
전찬걸 군수는 “태풍이 무사히 지나가길 바라지만 우리 지역은 해안지역으로 폭우나 강풍, 풍랑에 따른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단계별 대응으로 주민 생명과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해 발생 최소화를 위해 하천둔치 주차장 차량이동 동참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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