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재난취약지역 5개소 긴급 현장점검
[군포=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군포시(시장 한대희)는 중형급 태풍인 제19호 태풍 ‘솔릭’이 서해안으로 북상해 한반도를 관통한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인 대응으로 지난 22일 관내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김원섭 군포시 부시장과 관계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군포국민체육센터 건립 공사현장 ▲에덴기도원 일원 ▲안양천 하상도로 ▲한얼근린공원 급경사지 등 5개소에서 진행됐다.
김 부시장은 국민체육센터 건립 현장을 찾아 공사현장 태풍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대형크레인 결박 등을 지도했으며 산사태 우려지역인 에덴기도원을 방문해 상황발생에 따른 대피요령을 전파하며 이용객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 안양천 하상도로와 한얼근린공원 급경사지 등을 잇따라 방문해 호우 시 하상도로 내 주차차량 견인 및 차량통제 홍보에 철저를 기해 줄 것과 급경사지 옹벽 부풀음과 배수로 정비현황 등을 확인 후 피해예방을 위한 조속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시는 중형급 세력을 유지하는 이번 태풍의 수해와 강풍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태풍 소멸 시까지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해 피해현황 및 대책을 점검하고 예찰활동 및 대시민 홍보 강화, 긴급재난문자 발송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태풍 솔릭이 우리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므로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며 “재난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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