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김성영 기자= 대구시는 지난달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소규모 재생사업을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국토부의 올해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된 대구시 사업은 중구 성내동 및 대봉동, 북구 칠성시장, 달성군 화원읍 등 4곳이다. 사업비는 국비 3억7000만원을 포함, 총 7억4000만원이다.
이번 소규모 재생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행 전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마을텃밭, 주민쉼터, 마을도서관 등 주민공동시설 조성사업 ▲마을축제 기획, 주민소식지 발간 등 주민공동체 형성 지원사업 등이다.
대구시는 구·군 재정 여건을 감안, 사업비 절반을 차지하는 지방비 전액을 시비로 지원하고, 구·군은 행정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번에 선정된 대구시 소규모 재생사업은 중구 성내동 ‘청년과 장인의 꿈이 자라나는 수제화 골목’ , 중구 대봉동 ‘물길따라 꽃길따라 대봉2동 가로환경 개선 프로젝트’, 북구 칠성시장 일원 ‘사람이 찾아오는, 상인이 즐거운 칠성시장 축제’, 달성군 화원역 일원 ‘화원, 다시 꽃피시길 프로젝트’다.
우상정 도시재창조국장은 “다음달 발표 예정인 국토부의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을 앞두고 있어 대구시 도시재생사업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면서 “올해 공모에 양적으로 만족할 만한 선정 결과를 얻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도시재생 활성화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구·군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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