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디자인회사가 특색 있는 메모꽂이를 선보였다. 코르크 재질의 메모보드와 세라믹 화분, 압핀 6개로 구성된 제품이다. 선인장 모양이라 책상 위에 올려두면 장식효과가 뛰어나다. 완전히 코르크로 되어 있어 물을 줄 필요가 없으며, 시들지도 않는다. 또 압핀으로 코르크 부분에 메모지를 꽂으면 제법 멋스럽다. 화분 안에는 지우개나 클립, 연필깎이 등 작은 문구류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도 넉넉하다. 가격은 13달러 99센트(약 1만 6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m/dp/B016P5RLY6
스피커는 자리에서 멀어지면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이런 불편함을 보완한 웨어러블 스피커가 등장했다. 이른바 목에 걸치는 블루투스 스피커다. 휴대성이 편리하고, 굳이 이어폰을 귀에 꽂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음악을 감상하면서 주위 소리도 들을 수 있다. 무게는 200g으로 가벼운 편. 의료용 실리콘 재질로 만들어 착용감도 편안하다. 음질도 상당히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 음악을 편하게 듣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가격은 299달러(약 34만 원). ★관련사이트: amazon.com/dp/B0748KDJPS
퍼즐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최고의 장난감이다. 레고를 비롯해 다양한 상품들이 나와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기하학적 입체퍼즐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트리도(TRIDO)’는 정삼각형 뿔 모양과 하프사이즈, 팔면체 등 3종류의 퍼즐로 이뤄졌다. 강력한 자석이 내장돼 있어 자유롭게 연결이 가능하며, 기존 퍼즐보다 훨씬 기하학적인 결과물이 완성된다. 색상도 15가지로 풍부해 아이는 물론 어른도 즐기기 좋다. 가격은 39파운드(약 5만 6000원). ★관련사이트: trido.co.uk
수세미처럼 생긴 귀이개가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생김새만 수세미를 닮은 게 아니라 실제로 부드러운 수세미 소재로 제작됐다. 주구매자 층은 40대 남성들로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탄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길쭉한 수세미와 짤막한 수세미를 섞어 만들었는데, 긴 털은 귀지를 훑어 내고 짧은 털은 귓속을 기분 좋게 자극해 부교감신경을 우위로 만들어준다. 덕분에 잠이 솔솔 오는 효과가 있다. 수면전문사이트에서 구입 가능하며 가격은 1850엔(약 1만 9000원). ★관련사이트: nelture.com/lp/mimikaki
싱싱한 식재료를 사놓고, 까맣게 잊어버린 경험은 없는가. 이제 그런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이 제품은 유통기한을 시각적으로 알려주는 태그다. 구입한 재료에 붙여주기만 하면 끝. 유통기한에 따라 태그가 녹색에서 노랑, 빨강색으로 변한다. 또 스마트폰으로 알림이 오게끔 설정도 가능하다. 가장 뛰어난 점은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을 활용한 요리법을 알려준다는 것. 클립형과 밀폐형 용기, 원형태그 등 3가지로 출시됐다. 가격은 13달러(약 1만 5000원). ★관련사이트: ovie.life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