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에너지 절약 공감대 형성하기 위해
[시흥=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2일 배곧생명공원에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에너지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2018년 에너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전력사용량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의 에너지 절약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불을끄고 별을켜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시흥시가 주최하고 경기도 에너지센터와 환경보전교육센터가 주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와 기후변화에 대해 재미있는 퀴즈로 알아보는 ‘에너지 골든벨’과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청소년 에너지동아리 발표회’가 열려 3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해질 무렵인 오후 7시에는 본격적인 ‘에너지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시흥시 에너지비전 선포와 주요정책발표, 청소년 건의문을 통해 에너지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이어 온가족이 함께하는 별빛음악회가 열렸다. 오후 9시부터 5분 동안은 전국 동시소등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주요 행사 외에도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친환경에너지 체험,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 태양열 조리, 자전거발전기 체험, 전기자동차 시승, 미니태양광 제품시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이벤트가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급격한 기후변화 등으로 올바른 에너지 활용은 시대적 과제로 급부상한지 오래” 라면서 “이번 행사로 자발적 에너지 절약 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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