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학생흡연예방사업 문제점 및 발전 방향 모색
[서울=일요신문] 장효남 기자 = 서울시교육청 중부교육지원청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현재의 학교 내 학생흡연예방사업의 문제점 및 발전 방향 등을 모색하기 위해 27일 ‘학생 흡연예방 100명 대토론회(이하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14시 대학로 인근 엘가모아 대강당에서 학생·학부모·교사·관련기관 등 100여 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진행되는 토론회는 ‘건강한 학교를 위한 과감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있다.
먼저 이진임 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담당 사무관이 ‘학생흡연예방사업 현황 및 방침’을, 제갈정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청소년 흡연예방 사업의 추진현황과 개선방안’을 제안하고 이어서 학생, 학부모, 교사, 교수, 마약퇴치운동본부 관계자 등이 △학생 흡연과 관련된 처벌 등 생활규정을 말한다! △현재 흡연예방 표준교육 프로그램의 개선점은? △흡연학생을 위한 학교 차원에서의 금연 지원 프로그램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흡연예방에 대한 학생들의 시각을 다양한 계층에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궁극적으로는 담배 없는 건강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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