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전면매수구역 시행협약
[대전=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대전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전면매수구역 사업추진을 위한 시행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내 전면매수구역의 효율적 사업수행을 위한 시행협약으로, 지난 2009년 12월 체결된 기본협약과 2015년 5월 체결된 업무협약의 내용을 구체화하고 사업시행에 필요한 세부사항 및 업무분담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지원, 기반시설(도로)에 대한 재정지원 및 사업준공 후 공공시설 관리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전면매수구역 산업시설용지 조성공사 및 토지분양, 창업 및 일자리창출을 위한 공공지식산업센터 등 복합건축사업을 추진한다.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은 1970년대 조성돼 노후된 대전산업단지의 토지이용 효율성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 내 도로 28개 노선 12.9㎞에 대한 기반시설(도로) 설치공사가 진행 중이며, 서쪽 진입도로 건설공사는 10월 착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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