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모습과 눈이 부실 정도로 균형잡힌 몸매가 인상적인 예지(22)는 현재 케이블 TV m. net에서 VJ로 일하고 있는 연예계 ‘예비 유망주’.
<와이드 연예 뉴스>라는 프로의 VJ로 일하고 있는 그는 “무엇보다 스타들을 만나면서 그들의 삶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서 좋다”고 한다.
“조성모, 하지원, Tim 등 스타들의 촬영현장을 찾아 인터뷰를 하고 그들의 얘기를 듣는 일을 하고 있죠. 스타들의 삶에서 많은 걸 배우기도 하고 자극도 받으면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서구적이고 섹시한 이미지와는 다르게 그는 대학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했다. 중학교 때부터 10년 가까이 무용을 해온 까닭에 서구적인 몸매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무용을 그만둔 지금도 아침마다 1시간 이상을 요가를 하며 몸매 관리에 힘쓰고 있다.
“연예인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이 상품이잖아요. 좀 더 좋은 상품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연예인 생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말하는 그에게선 방송 생활을 시작한 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은 ‘연예 초년생’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프로다운 욕심과 열정이 묻어난다.
개인적인 친분으로 가수 김건모씨의 뮤직비디오에 카메오 출연을 하기도 했다는 그는 인기가수 박화요비와는 친구 사이. “너무나 감성이 풍부한 사람이죠. 인간이 아름답다고 할까요”라며 친구 자랑도 빼놓지 않았다.
“아직 연애 한 번도 못해 봤어요. 조금 고민이 돼요”라고 말하는 그의 이상형은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 주연을 맡았던 조인성 같은 캐릭터.
“잘생긴 얼굴도 얼굴이지만 사람이 좋아 보이잖아요. 만약 그런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제가 먼저 다가설 생각입니다(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