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JTBC ‘라이프’ 캡쳐
28일 방송된 JTBC ‘라이프’ 12회에서 부검 결과에 모두의 눈이 집중됐다.
그런데 유재명(주경문)은 사진사로부터 결정적인 증거를 받고 이동욱(예진우)과 발표에 대해 고민했다.
곧바로 발표를 하자는 이동욱과 달리 유재명은 문소리(오세화)를 걱정하며 “본인 손으로 바로잡을 기회를 주자고. 원장이 안 하면 내가 해”라고 말했다.
이동욱은 유재명의 의견에 따르기로 하고 먼저 기자회견장으로 향했다.
유재명은 문소리에게 “사진뿐이지만 원장님도 신기하게 전공이니까 보면 아실겁니다. 어떻게 할까요”라고 물었다.
문소리는 “뭘 나한테 물어요? 이걸 나한테 가지고 온건 이미 본인이 결정한거 아닌가”라고 맞받아쳤다.
이에 유재명은 “결정은 원장님 몫이죠. 전 부검결과를 보고드리는 것 뿐이구요”라고 말했다.
또 유재명은 “제가 하면 뒤집는거지만 원장님이 하면 정정이니까요. 부검과 검시는 하늘과 땅 차이니 번복이 아니지요”라고 설득했다.
문소리는 “지금 내 사정 봐준다는 거네요. 그럼 내가 감동하면 되나”라면서도 사진을 살펴봤다.
결국 문소리는 부검의보다 먼저 마이크 앞에 섰다.
문소리는 “1차 검시 결과를 정정합니다. 부검 결과 좌심방 내 혈장 등이 발견돼 고 이정선 씨의 1차 사망 원인은 허혈성 뇌졸중, 즉 병사로 판단된다”고 발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