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전=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는 2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방사선육종연구센터에서 ‘2018 돌연변이 육종기술 전문가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돌연변이 육종기술을 활용한 국내 신품종 육종 개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개인 육종가와 육종 관련 기업과 기관 관계자 등 20명이 참가한다.
방사선 돌연변이 육종(radiation mutation breeding)기술은 자연 상태에서 발생하는 낮은 빈도의 돌연변이 발생을 방사선 조사를 통해 높이는 육종기술이다.
식물체, 종자와 묘목 등에 방사선을 쪼여 유전자나 염색체 돌연변이를 유발한 뒤 후대에서 우수한 형질을 갖는 돌연변이체를 선발해 새로운 유전자원을 개발하는 육종 방법이다.
이번 교육에는 연구원, 대학교수, 선도 민간육종가 등 분야별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돌연변이 육종 원리와 최근 연구개발 동향 ▲돌연변이 계통 육성 및 품종화 방법 ▲다양한 식물종의 돌연변이 육종 성공사례 ▲방사선 조사시설 견학과 방사선 조사 실습 ▲식물신품종보호제도 등에 대한 이론 등 교육을 진행한다.
첨단방사선연구소는 앞으로도 방사선육종 기술을 이용해 개발된 신품종을 농가에 무상보급하고, 방사선육종 기술의 저변확대를 위해 산학연 및 민간육종가 양성 교육 및 기술자문 등의 활동을 더욱 꾸준히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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