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이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대전=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대전시 유성구 금고동 지역 내에 반려동물을 위한 공원조성이 추진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박범계 의원은 29일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반려동물 공원 조성을 위한 국비 7억2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전 유성구 금고동 582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시민에게 반려동물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다목적 공원을 제공해 반려동물 사업의 거점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원에는 반려동물을 위한 동물 행동교정센터, 동물 매개치료클리닉 등 교육시설을 비롯해 ▲유기동물 입양지원센터 ▲애니멀 인포메이션 가든 ▲야외 훈련시설 ▲잔디광장 및 둘레길 등이 마련된다.
2021년까지 국비 24억원, 시비 169억 원 등 총 193억 원이 투입된다.
박범계 의원
박범계 의원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공원 조성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면서 “관광객을 유입시켜 대전을 명실상부한 반려동물의 메카로 만들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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