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는 이번 행사를 ‘비류가 도읍으로 정한 미추홀이 2018년 새롭게 재탄생했다!’는 콘셉트로 진행할 예정이다. 비류가 꿈꾸던 나라의 모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백제와 미추홀의 문화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펼칠 계획이다.
행사는 오후 2시 문학산 탐방 트레킹을 시작으로 사물놀이, 미추선발대회와 압화잔 만들기, 저포놀이, 보물찾기 등 10여개의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게 된다. 전통무예와 국악비보이 퓨전국악 등 다채로운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문학산의 역사적 가치를 알고 지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문학산 정상에서 개최되는 ‘문학산 역사관’ 개관식과 연계, 진행된다. 문학산 정상에 위치한 역사관은 기존 군부대 막사 1개동(157.71㎡) 내 95.74㎡ 규모로 조성됐다. 문학산의 역사와 문화를 테마로 한 역사관에는 시민들로 구성된 전문 해설사가 배치, 스토리텔링 전시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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