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까지 양방항노화산업 체계적 육성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동남권 의생명특화단지 조성 지역공약추진 용역 중간보고회
[경남=일요신문] 조정기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29일 도정회의실에서 대통령 지역공약인 ‘동남권 의생명특화단지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천성봉 미래산업국장, 이인원 부산대학교 캠퍼스기획부처장, 김태열 양산시 양방항노화산업국장, 신용일 지역공약 협의체 위원장을 비롯한 부산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지역공약추진 협의체 위원, 경남테크노파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용역 중간보고 및 향후 지역공약 추진 방안 토의 등을 진행했다.
‘동남권 의생명특화단지조성 사업’은 지난해 7월 19일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확정됐으며, 미래 산업으로 부상하는 바이오헬스산업의 국가적인 거점을 동남권 중심으로 의생명 교육 연구시설과 병원 기반의 산․학․연․병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를 구축해 항노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상남도는 대통령 지역공약 추진을 위한 실행과제를 구체화하고, 경남의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항노화산업을 추진하기 위해 ‘동남권의생명특화단지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및 신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올해 3월 12일 착수하여 추진해오고 있다.
성공적인 용역 추진을 위해 경상남도, 양산시, 부산대, 용역수행사 등은 격주로 회의를 개최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의생명특화단지 조성에 걸맞은 세부사업들을 발굴했다.
올해 12월 용역 최종보고회까지는 발굴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대상사업 기획보고서 작성 등 세부실행계획을 구체화하여 마스터플랜 수립을 차질없이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천성봉 경상남도 미래산업국장은 “용역 중간보고회를 기점으로 최종보고회까지 공약협의체 위원들과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수시로 의견을 교환해 경상남도가 명실상부한 의생명특화단지의 면모를 가질 수 있도록 다함께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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