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제조업체 7,500여개 대상
[경남=일요신문] 조정기 기자 = 김해시는 허성곤 시장의 규제개혁 의지를 담은 서한문을 지난 28일 관내 제조업체 7,500여개 대상으로 발송했다고 30일 밝혔다.
서한문에는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기업인에게 감사의 인사가 담겼다.
시가 정부의 규제정책에 발맞워 지역 주도의 규제혁신과 현장 중심의 규제 애로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규제개혁신고센터’ 와 기업과 함께 하는 ‘규제개혁 현장간담회’, ‘기업애로 현장 기동반’ 을 운영 중이라는 점을 밝히면서, 관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기업 현장에 걸림돌이 있는 불합리한 규제들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허성곤 시장은 “모든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고, 현장 방문을 통해 기업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히 개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업에서는 김해시를 믿고 불합리한 기업 규제애로를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시 규제개혁신고센터에 접수된 규제애로 신고는 자체해결 가능한 사항은 조례 개정 등을 통해 해결하고, 상위법령 등 개선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해 해결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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