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김성영 기자=대구시가 제2회 추경예산안을 기정예산보다 821억원 증가한 8조258억원 규모로 편성, 3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5조9317억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643억원(1.1%), 특별회계는 2조941억원으로 178억원(0.08%) 각각 늘어났다.
대구시는 민선 7기 공약의 원활한 실현과 청년 일자리 사업 확대 및 미래 성장 분야 투자 확대, 살고 싶은 도시 건설 투자 확대 등에 초점을 맞춰 이번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분야별 세출은 ▲미래형자동차 체험관 조성, 첨단운전자 지원시스템 플랫폼 구축 등 ‘4차산업 선도도시 대구’ 조성 지원(303억원) ▲청년일자리 창출, 주력산업 및 뿌리산업 고도화를 위한 사업지원 확대(40억원) ▲주거·생활문화 향상을 위한 도시뉴딜사업 본격 시행 및 친환경 도시교통 체계 구축(588억원) ▲시민밀착형 생활안전 환경조성 지원 등(79억원) ▲문화도시 조성에 대한 투자 강화(146억원) 등이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대구 재도약을 위한 ‘대구혁신 시즌2’에 중점을 두고 이번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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