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합동캠페인 펼쳐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시는 9월 첫 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에‘자기혈관 숫자 알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알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레드서클 캠페인을 전개한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은 지난 2014년부터 질병관리본부에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캠페인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지정‧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시와 군․구 보건소를 주축으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지원단, 인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등 관내 유관기관들과 연계해 3040세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레드서클 합동캠페인을 추진한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측정 및 개별상담 등 캠페인을 통해 심근경색, 뇌졸증 같은 중증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건강생활수칙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또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측정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는 건강부스를 지칭하는‘레드서클 존’을 다수가 운집하는 아파트 및 대형마트, 사업장, 재래시장 등에 설치하여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시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찾아가는 레드서클 존’운영을 통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및 스트레스, 체지방 측정 등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심뇌혈관질환예방을 위한 식이 및 영양에 대한 1:1 맞춤형 상담․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높은 수준의 사망률을 보이는 심뇌혈관질환은 예방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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