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김성영 기자= 대구시가 올해 정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7곳이 선정돼 국비 680억원을 지원받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지난해부터 연간 10조원, 5년에 걸쳐 총 50 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지난해 시범사업에는 전국에서 68곳이 선정됐다.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달 31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전국 99곳을 최종 선정했다.
대구시는 중심시가지형으로 ▲중구 성내동(경상감영공원 일원) ▲북구 산격동(경북대 일원, 공공기관제안형), 일반근린형으로 ▲중구 성내동(옛 구암서원 일원) ▲달서구 죽전동(구 달서구 보건소 일원), 주거지지원형으로 ▲서구 비산동(경부철로변 남측), 우리동네살리기로 ▲남구 이천동(상수도 사업본부 남측) ▲북구 복현동(경북대학교 동측, 공공기관제안형) 등 총 7곳이 선정됐다.
이들 지역은 노후주거지를 개선하고 골목상권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 주민공동체 회복 등을 위해 5년간 국비 680억원을 포함, 총 512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시 재활성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대구시는 지난해 말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3곳을 포함, 모두 10곳에 한 곳당 90~360억원 규모의 마중물 사업비와 함께 총사업비 5808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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