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보건대 제공)
[대구=일요신문]김성영 기자=대구보건대 소방안전관리과가 올 상반기 소방공무원 특채시험에서 25명이 합격하면서 학과 설립 26년만에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 학과는 소방 전공학과 특채시험이 시행 된 1995년부터 지난해까지 영남권 23년 연속 1위와 함께 올해 최다 합격자 배출이란 기록도 세웠다.
3일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4년제 대학 졸업자를 포함, 전국 1588명의 소방 전공자들이 응시해 245명이 합격하면서 평균 6.5: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국에서 소방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은 64개 대학으로 학교당 평균 합격자는 3.8명이다.
전흥균 학과장은 “전국 평균 합격자 보다 7배 가까운 합격자를 배출했다”라며, “119드림프로젝트를 통한 선배 공무원의 멘토-멘티 교육, 전국 최초로 도입한 자체 소방공무원 체력시험장 등 각종 공무원 합격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는 소방공무원 특채와 일반 공채 시험을 통해 모두 356명의 소방공무원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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