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대구시의원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 사업을 지원하는 ‘대구광역시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 조례안’이 7일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이영애 의원(문화복지위원장)이 대표발의하고 김재우·서호영·송영헌·이시복·장상수 의원 등 6명이 공동발의했다.
조례안은 사회안전망과 복지안전망 밖으로 밀려난 이들에 대한 사회적 지원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은 것을 사회적 고립자의 고독사 증가의 주 원인으로 보고, 고독사 위험에 노출되거나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람을 위험으로부터 적극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을 수립토록 하고 있으며, 1인 가구 중 고독사 위험에 노출된 대상자에게는 심리상담 및 심리치료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영애 의원은 “조례안이 통과되면 사각지대에 있는 남성·여성 1인 가구 등 사회적 고립자에 대한 지원 시스템이 마련되고, 이들에 대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안전망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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