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및 취약계층 대상 의료 및 복지서비스
진동농협 농업인 행복버스 진료 모습
[경남=일요신문] 조정기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지난 10일 창원시 진동면 진동농협 대회의실에서 진동농협(조합장 서정태) 관내 농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여덟 번째 ‘농업인 행복버스’를 운영했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소외 농촌지역에 의료, 문화, 법률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해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농촌 활력화에 기여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2014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농업인 실익사업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창원자생한방병원(병원장 송주현) 의료진이 침구치료와 약제처방을 통해 농업인의 지친 몸을 어루만져 줬으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기원하는 장수사진촬영도 함께 진행돼 참여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진동농협은 ‘농업인 행복버스’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30일에도 진동종합복지관에서 평양예술단 공연을 준비하고 있어 농업인들이 문화혜택을 향유하고 즐기는 화합의 한마당이 될 예정이다.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은 “의료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농업인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농업인 행복버스’를 더욱 활성화시킬 계획이다”며 “앞으로 지원프로그램의 수준을 높여 농업인이 만족할 수 있는 복지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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