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송이장터 포스터
[경북=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전국 최대 송이 생산량과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이 오는 17일부터 10월 21일까지 영덕송이장터를 연다.
영덕송이장터는 영덕군민운동장(영덕읍)과 사랑해요 영덕휴게소(영해면) 옆 2곳에서 생산자가 직접 운영하는 총 42개 부스로, 소비자는 송이를 소량으로도(g단위, 금액별) 구매할 수 있다.
영덕군은 송이동산을 조성하고 대형 목각송이 등으로 장터를 꾸미고 목공예, 캐리커쳐, 한선공예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영덕군 관계자는 “전국 최대 생산지 명성에 걸맞은 풍성한 송이장터를 준비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군은 지난 2012 ~ 2017년까지 6년간 전국 송이생산량 1위를 기록했다. 2017년 영덕 송이생산량은 34.3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25.5%를 차지했으며, 76억8000만원의 소득을 올려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 영양군, ‘민선7기 공약 세부실천계획 보고회’ 개최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총3회에 걸쳐 민선7기 영양군수 공약 세부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군수와 군민평가단,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사업별 추진방안, 연차별목표, 재원확보방안 등 공약실천력 제고를 위한 종합적인 검토가 이뤄지며, 심도 깊은 논의가 될 수 있도록 농업·산림·관광, 안전·건설·경제, 행정·교육·복지 등 3개 분야별로 나눠 개최된다.
특히 지난 8월 31일 구성된 ‘영양군수 공약 민간평가단’이 참여, 추진계획에 대해 직접 보고받고 의견을 제시하게 돼 영양군으로서는 처음으로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공약사업을 확정하게 된다.
오도창 군수는 “군민들의 크고 작은 열망이 담긴 공약사항인 만큼, 한 건 한 건 소중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번 보고회가 ‘행복 영양’이라는 값진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중요한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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