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 8회 5700명 어린이 대상, ‘교통안전뮤지컬’ 공연
교통안전교육으로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에 따르면 13일 도청 동락관에 이어 포항 경북도교육청문화원(17일), 구미 강동문화복지회관(19~20일)에서 하루 2회(오전 10시30분, 오후 1시) 공연하며, 어린이 5700여명을 대상, 무료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뮤지컬 공연과 체험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뮤지컬은 어린이가 교통안전에 대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유치원생 및 초등학교 저학년이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기획했다.
체험활동은 어린이가 직접 무대 위로 올라와 교통안전에 대한 체험을 해 교육효과를 극대화한다. 포토존에서는 엄마까투리와 경찰청 포돌이‧포순이가 어린이와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어린이가 좋아하는 스티커 북으로 만든 교통안전교재도 제공한다.
뮤지컬은 극단 님비곰비에서 제작한 아동 뮤지컬로, 이상한 나라로 간 앨리스가 이상한 나라에서 자동차를 처음 보는 여왕과 모자장수에게 자동차에 대해 설명해주며 안전한 도로보행, 횡단보도 건너기, 안전한 버스 이용 등 교통안전 수칙에 대해 배우고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줄거리를 담고 있다.
도 송경창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이번행사가 교통안전을 보다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다양한 방법으로 확대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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