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머스켓 생산자와 현지 바이어(왼쪽)가 상담을 하고 있다.(제공=상주시)
[상주=일요신문] 백종석 기자 = 경북 상주시는 지난 12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농립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2018 베이징 K-FOOD FAIR‘ 행사에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 한국의 수출업체와 중국 바이어를 초청해 상주 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중국 수출 및 시장 확대를 위해 진행됐다.
시는 지난 달 28~31일까지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베이징지사와 함께 추진한 중국 전자상거래MD 초청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와 연계해 이번 K-FOOD FAIR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초청을 받아 산떼루아 영농조합법인(대표 김동근)과 상주무역(정기목)이 참가했다.
이번 K-FOOD FAIR는 상주의 샤인머스켓을 중국 바이어에게 소개하고 신선 농산물 및 농식품의 중국 수출을 위한 중국 내 생산 유통 소비현황 및 수출에 필요한 포장방법, 성분표기, 상표등록 등 다양한 정보를 접할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수출생산자 단체인 산떼루아영농조합법인 김동근 대표는 상담회 현장에서 중국과일수출협의회 부회장 겸 사천중마무역유한공사 대표 요사린(YAO SHILIN)과 올해부터 내년까지까지 2년간 샤인머스켓 200만달러를 수출하기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산떼루아영농조합법이 김동근 대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고 중국수입업체와 MOU를 체결하는 과정에서 상주시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보여준 관심과 노력에 감사를 드리며 중국에서 상주 포도 샤인머스켓이 최고의 명품이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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