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경남 합천 의료봉사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는 지난 14일 오전 경남 합천군 대병면 일대에서 마을주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 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최신 의료설비를 탑재한 진료버스 2대를 활용해 고신대복음병원은 부산대치과병원, 경남약사회 등 의료진과 공단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봉사단원 30여 명이 내과, 이비인후과, 안과, 재활의학과, 치과 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필요한 어르신들에게는 적정한 수준의 약도 제공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도시벽지 및 의료사각지대 등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부산지역본부 봉사단은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공단 차량을 이용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대병면 박상술 면장은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시간 내어 찾아준 의료진과 공단봉사단원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의료봉사 인연을 계기로 합천을 자주 찾아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고신대복음병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관심과 협력을 바란다”고 전했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남해다랭이 마을, 거제 연담마을과 1원 1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도농상생을 위한 의료 나눔, 농촌일손 돕기 등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매년 4-5차례 행사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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