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구 네트워크 영상회의 활용 TF 추진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시는 17일 시와 군구 취득세 담당자와의 네트워크 영상회의를 활용한 취득세 징수율 제고 TF팀 회의를 통해 지방세 징수율 제고에 ‘총력’을 기울였다.
시는 최근 정부의 9,13 부동산 종합대책 및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주택매매거래량이 감소 추세에 있고 현재와 같은 부동산 규제 강화 기조가 지속될 경우 취득세를 중심으로 하는 지방세수의 둔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징수율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방세 징수율 제고를 위하여 주요 세목인 취득세, 지방소득세, 자동차세, 주민세, 재산세 5개 세목에 대하여 이미 TF팀을 구성·운영 중에 있으며 징수역량 강화를 위해 하반기에 총 10번의 시군구 세목담당자 네트워크 영상회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인천시는 세목별 시군구 네트워크 영상회의를 통해 미납 원인분석 및 군·구별 통일된 징수율 제고 방안을 마련하고 징수율 제고를 위한 특단의 노력을 경주해 7월 현재 시세인 취득세 99.5%, 지방소득세 97.0%, 자동차세 95.2%, 주민세 93.8%의 징수 실적을 거뒀다.
이정두 세정담당관은 “앞으로도 다각적인 징수율 올리기를 적극 추진하여 성실한 납세분위기를 조성함은 물론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부동산 압류 등 체납처분이 있기 전에 미납된 지방세를 납부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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