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소재 대학생·대학원생 대상…10월30일까지 접수
광주시청 전경
[광주=일요신문] 이원철 기자 = 광주시가 지역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의 학자금 대출에 따른 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올해 2학기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대학등록금으로 힘들어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2011년부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지원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취업 후 상환 학자금과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은 학생으로, 공고일 현재 광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광주 소재 대학교 또는 대학원에 재학하거나 휴학 중인 학생이다.
지원 금액은 한국장학재단에서 2017년 1학기부터 대출받은 학자금에 대해 2018년 하반기에 발생한 이자 전액이다.
지원 대상자는 28일부터 10월30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 후 주민등록초본 1부를 시 청년정책과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방법과 제출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는 지원 자격을 검토해 대상자를 확정하고, 12월중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금에서 지원액만큼 상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매년 상·하반기 2회 시행하고 있으며, 2018년 1학기에는 827명에게 대출이자 5400여 만원을 지원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