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BC 주말드라마 ‘숨바꼭질’캡쳐
2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숨바꼭질’ 17~20회에서 이원종은 송창의 몰래 집안까지 들어갔다.
송창의는 이원종의 폭력에도 “내가 지금도 당신이 때리면 맞고 밟으면 밟히는 11살짜리 같냐”며 눈썹 하나 움직이지 않았다.
하지만 이원종은 실종된 민수아 얘기를 꺼냈다.
송창의는 “그 애 어딨는지부터 말해”라고 했지만 이원종은 “그걸 알고 싶으면 돈을 달라고”라고 말했다.
변하지 않은 아버지의 모습에 송창의는 “당신이 사람이면 또 그애를 가지고 흥정을 하면 안 돼. 속죄를 해도 모자랄 판에”라고 말했다.
이원종은 “그래 나 속죄 많이 했다. 20년동안 빵에서 굴러다니면서. 근데 넌 했냐? 조필두 아들 조성민이 넌 했냐고 속죄. 그런데도 그 여자 어딨는지 말해줘? 똑바로 쳐다볼 수 있냐고 자식아. 여기서 아주 가까운데 살고 있다. 어디서 살고 있냐면 말이야”라고 약점을 자극했다.
이에 송창의는 “그만해 그만”이라며 아버지를 밀어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