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BC ‘생방송 오늘저녁’ 캡쳐
3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메밀만 사용하는 ‘국수의 신’을 만났다.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한 막국수 전문점. 이곳은 인적 드문 곳에 위치했지만 오전 11시 가게 오픈 전부터 손님들이 대기를 할 정도다.
손님들이 입을 모아 찾는 메뉴는 바로 막국수. 취향따라 비빔막국수, 물막국수를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면 젓가락질을 멈출 수 없다.
심지어 1인 2국수, 3국수를 하는 손님들까지 있다.
유수창 주인장은 반죽이 떨어지면 도정한지 일주일 이내의 메밀쌀을 소량씩 제분해 반죽을 시작한다.
반죽은 100프로 메밀가루와 깨끗한 물이 전부다. 유수창 주인장은 “메밀 맛이 좋아서 메밀만으로만 국수를 만들고 있다”며 향과 식감을 살리기 위해 하루 최대 25번의 반죽 작업을 반복한다.
최상의 맛을 위해 면의 무게를 정확하게 재 양념장과 비율을 맞춘다.
특별한 메뉴도 있었으니 바로 들기름 막국수다.
고명은 구운 김, 즉석에서 빻은 참깻가루 단 두가지로 섞지 않고 살살 떠먹는 게 포인트다.
먹다가 중간에 육수를 부어 먹는 맛도 일품이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