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1 ‘내일도 맑음’ 캡쳐
3일 방송된 KBS1 ‘내일도 맑음’ 99회에서 하승리는 반찬을 챙겨온 설인아(강하늬)와 마주쳤다.
하나부터 열까지 설인아와 부딪치는 상황에서 하승리는 설인아가 가져온 반찬을 모조리 버러버렸다.
이를 본 최재성(박진국)은 “네가 살림을 사는 사람은 아니지만 이걸 다 버리면 어쩌냐. 이 아까운 걸”이라며 속상해했다.
설인아 식구들만 걱정하는 최재성에 하승리는 “이모랑 결혼도 했는데 하늬 엄마가 반찬 준비하고 이런 건 좀 아니지 않나. 사람들이 이상하게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밖에서 이 말을 듣게 된 이창욱(박도경)은 하승리와 부부싸움을 하게 됐다.
하승리는 “하늬하늬하늬 왜 계속 하늬만 찾느냐. 그럴 거면 하늬랑 결혼하지 왜 나랑 결혼했냐”며 친정으로 가버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