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전 대표는 10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사범도 아닌 전직 대통령 가족 회사의 소유권을 두고 자금 추적이나 물증도 없이 관련자들을 회유한 진술 증거만으로 중형을 선고한 정치 재판을 보고 결과는 뻔할 것이라는 예상은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나라의 사법적 정의는 이제 실종이 되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고 강조했다.
홍 전 대표는 “이런 정치 보복의 악순환이 언제까지 계속 될지 참으로 우울한 태풍 전야입니다. 승자의 횡포만 횡행하는 무서운 세상이 되었습니다”고 강조했다.
한편 법원은 이날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130억 원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전 대통령을 다스의 실소유주로 판단하고 주요 혐의의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했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