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정명 천년, 호남의 중심 나주 건설에 역량 다할 것”
[나주=일요신문] 이원철 기자 = 전남 나주시의 제17대 부시장으로 위광환 전 전남도 한국전력공사 지역협력관이 8일 취임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전남 장흥 출생의 위광환(49) 신임 부시장은 1997년 장흥군 내무과 지방토목사무관(지방고시 2회)으로 최초 임용된 이래, 전남도 건설방재국 지역계획과장(2009), 건설방재국장(2014), 건설도시국장(2015)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전남 도내 고시출신 공학(건설, 토목, 기술) 분야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올해 1월 한국전력공사 지역협력관으로 파견되면서 나주와의 인연을 맺은 후,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지역 간의 상생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날 위 부시장은 남산시민공원 현충탑, 정렬사 참배 이후, 본청 전 부서를 순회하며 직원들과 상견례를 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하며, 첫 공식일정을 소화했다.
위광환 나주시 부시장은 “전라도 정명 천 년의 중대한 시기에 나주에 부임하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민선 7기 지역 현안을 빠르게 파악하고, 직원들과의 소통과 화합에 힘써, 호남의 중심 나주 건설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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