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구 남구청 제공)
[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남구청은 남구체육회 주최·주관으로 지난 13일 구민체육광장과 앞산 잣나무 군락지에서 ‘제12회 앞산사랑 가족건강 등산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등산코스는 남구 구민체육광장을 시작으로 맨발산책로, 법장사, 제4약수터를 지나 잣나무 군락지에 이르는 3.4km구간으로 가수 엄덕수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진행됐다.
앞산 잣나무 군락지에서는 컵라면 배부와 더불어 서희, 박미영, 규리 등 초대가수들의 초청 공연과 경품행사로 등산대회 행사에 재미를 더했다.
구민체육광장에서는 심뇌혈관질환 및 교통사고 예방 홍보 부스와 모의투표 체험존, 밸런스워킹PT, 한궁체험 등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 달서구 ‘청년일자리 창출 포럼’ 개최
대구 달서구는 오는 16일 오후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일자리창출 전문가와 지역민 200명이 함께하는 ‘달서구 청년일자리 창출 포럼’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일자리 창출 전문가들의 논의를 통해 지역 청년층의 일자리 정책 돌파구를 마련하고 지역여건에 맞는 달서형 청년일자리 정책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일자리 관련 전문가 패널들을 중심으로 현장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논의하는 장으로 지난 6월 ‘2018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지역 일자리 공시제 부문 ‘특별상’ 수상으로 받은 인센티브 사업비로 연다.
‘청년고용현황과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먼저 웹드라마를 시청한 후 국민의례에 이어 발제 및 전문가 토의, 구민과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발제자는 한국노동연구원 고용영향평가센터 이규용 소장이며 토론자로는 ▲일자리목표 공시제 컨설턴트인 대구대학교 경제학과 김용원 교수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 청년일자리 정책공약 평가위원인 전북대 무역학과 김은미 교수 ▲한국능률협회 일자리창출본부 이형근 본부장이 참여한다.
이태훈 구청장은 “소득감소, 낮은 고용률, 인구유출, 지역활력 감소 등 현재의 위기상황에서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소통으로 지역여건에 맞는 달서형 일자리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청소년, 원어민과 함께 우포늪 생태체험
(사진 = 대구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는 지난 13일 지역 내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창녕 우포늪 일대에서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체험’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참여 학생들은 원어민과 5개 조를 만들어 조별로 우포늪 생태 관련 퀴즈 풀이, 우포늪 홍보UCC 만들기 및 영어단어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준우(수성중 3) 학생은 “친절하고 재미있는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여러 활동을 통해 자신감도 생기고 새로운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다”고 말했다.
문화체험은 2009년부터 시작해서 매년 2회 개최되는 행사로 교실 밖에서 원어민과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며 학생들이 현장 영어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대권 구청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국제 감각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시행 및 확대·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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