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이철우 지사, 장욱현 영주시장, 김명윤 소백산 풍기온천리조트 사장 등이 함께했다.
심각한 저출생 문제 극복과 관련, 도내 임신·출생가정 우대 등을 통한 지역 공감대 확산과 사회문화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사진=경북도 제공)
도에 따르면 경북은 2017년 합계출산율 1.26명, 출생아수 1만8000명을 기록하는 등 매년 감소추세로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도 차원의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저출생 극복 지역사회 공감대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하고, 도내 거주 임신부 대상 소백산풍기온천리조트 이용혜택 ‘온천 이용금액 무료, 워터파크 이용금액 할인(지역민 수준), 리조트 객실 이용금액 20% 할인’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다음달 1일부터 도내 거주중인 임신부는 누구나 소백산풍기온천리조트 내 온천 및 시설이용 시 요금 면제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도는 4대 도정 방향에 저출생 극복을 포함시켜 문제해결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향후 이웃사촌 시범마을, 중장기 종합대책 수립·추진, 경북형 온종일 돌봄체계, 가족친화적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정책 시도를 통해 저출생 위기극복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협약이 임신·출산 분위기 확산은 물론 관광산업 부흥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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