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도군 제공)
[청도=일요신문] 김정섭 기자 = 경북 청도군은 최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로 경북도청에서 열린 ‘2018 경북사랑의열매 유공자 포상식 및 나눔봉사단 총회’에서 ‘우수지자체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는 ‘희망2018나눔캠페인’ 및 올 한 해 귀감이 되는 따뜻한 기부와 선행을 실천한 우수 기부자 및 유공자를 표창하는 자리로. 청도군은 2018년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우수지자체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이날 개인상 부문에서는 청도군청 주민복지과 양재완씨가 도지사상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청도일성새마을금고를 대표해 강기영이사장이 수상했다.
청도군은 올해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모금운동인 ‘희망2018나눔캠페인’ 성금모금액 최종 집계 결과 군 자체 목표액인 2억3400만원보다 2억1200만원이 많으며 전년 최종 모금액보다도 9500만원이 많은 4억4600만원을 기록해 사상 최고의 성금을 모금했다.
특히 ‘희망2018나눔캠페인’에는 청도 4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박희주(64) 청도그린피스버섯농장 대표의 아내 엄순덕(62)씨와 딸 박지혜(35)씨가 지난해 12월 20일 신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동시에 가입하고 각 1억원을 기부함으로써 경북 첫 패밀리 아너소사이어티가 탄생하기도 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많은 군민의 참여와 단체, 기업의 정성이 하나로 모여 이렇게 사랑의 열매 우수지자체 표창을 수상하게 됐으며 이웃과 사회를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준 모든 청도군민에게 다시 한번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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